핫핫초코

 

  안녕하세요 핫핫초코입니다. ^^

드디어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수놓을 벚꽃의 계절 4월이 다가왔습니다.

혹시 벚꽃의 꽃말 다들 알고 계신가요?

벚꽃의 꽃말은 '삶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과 절세미인, 정신미, 교양, 부, 번영 등 이라고 합니다.

짧은 순간 화사하게 피었다가 실바람에도 꽃잎이 쉬이 떨어져버리는 것이 삶의 덧없음을 느끼게끔 하긴 하네요

 

 

하지만 조그만 바람에도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잎과는 달리 벚나무 자체는 자생력이 아주 강해서 팔만대장경판의

 

 

반 이상이 벚나무 재질이며 매연, 공해에도 강해 주로 가로수로 심는다고도 합니다.

(훈연재로 쓰면 우아한 향기가 나서 바비큐 목재로도 최상~!!)

참고로 벚꽃과 벚나무, 벚꽃나무 등 여러 용어로 쓰이고 있지만 벚나무에 피는 꽃이 벚꽃!! 벚꽃이 피는 나무가 벚나무!!입니다.

 

 벚나무 하면 일본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지요?

종종 벚꽃이 한국꽃인가, 일본꽃인가 하고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한국과 일본의 벚꽃 유전자 분석결과 벚꽃의 첫번째 유전자는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시작되었답니다!!

한때 제주벚나무가 일본의 재배종 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라는 논란이 있었으나 여러 분석결과 동일종이 아니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여의도 윤중로의 제주왕벚나무를 제외하고는 한국인들이 보고 즐기는 벚나무는 다 일본산 소메이요시노라고 하네요.

애초에 벚꽃놀이 자체가 일본인들의 익숙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넘어온 문화라고 합니다.

 

 

벚꽃축제의 대표격인 진해시는 1962년 일재의 잔재를 없애기 위해 소메이요시노를 다 베어버리고

자생지가 제주도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우리나라 자생종 벚나무를 다시 심었으나 정작 제주왕벚나무의 한국산 품종이 아닌

일본의 재배종인 소메이요시노 2천여 그루를 해군과 공동으로 구입하며 심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0년대나 되어서야 일본의 소메이요시노와 제주벚나무가 별개의 종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이를 몰랐던 당시로써는 좋은 취지에서 행한 것이라 여겨야 할 듯합니다.

 

 

 이렇듯 벚꽃이 일본의 꽃이다, 잔재다!! 라는 인식이 박혀있어서 일까요.

2014년 2월 여의도 윤중로에서 60대 노인이 벚나무 6그루를 전기톱으로 베어버리는 사건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 노인은 경찰서에서 '독도 망언이나 우경화를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일본의 상징인 벚나무를 모조리 베어내고 그 자리에 무궁화를 심으려 했다'

고 진술했다네요.

 

 만개한 벚꽃과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벚꽃잎을 상상하며 설래였던 마음이 조금은 서글퍼지는 글이네요. 

올 봄은 잊었던 역사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우리들만의 벚꽃 축제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이상 핫핫초코였습니다!!*^^*

(마지막 여담으로 시체가 묻힌 곳에 벚나무가 자라면 더 붉은 꽃이 자란다는 도시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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