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의 유래

5월 5일 어린이 날                                                                  

아동복지법 제6조(어린이 날 및 어린이 주간)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임으로써 이들을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 날로 하며, 5월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 주간으로 한다.

매년5월5일은 우리나라 법정 공휴일인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날은 1923년 소파 방정환이 색동회를 창립하며, 천도  교 행사와 같은 날이기도 했고 노동절에 맞추어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정한데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23년 5월 1일 처음 어린이 날이 제정 되었을 당시만 해도 관련 어린이 운동가들은 '욕하지 말고, 때리지 말고, 부리지 말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간절함을 담아 '어른들에게 드리는 선전문'을 배포했다고 합니다. 당시 어린이들의 처지를 막연히 느낄 수 있는 구호인 것 같습니다.

이후 일제의 탄압등을 거치며 잠시 사라졌으나 1946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에 의해 중단된 어린이날이 다시 부활되며 5월 5일로 날짜가 바뀌게 됩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행사 없이 어린이 날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기 위해 어린이들이 전단지를 배포 하는 등의 일을 했다면 광복 이후로는 볼거리 위주로 여러가지 행사들이 열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승만 정권 시절부터 어린이 날마다 열리는 초대형 매스게임 행사등으로 어린아이들 몇천명이 모여 합동체조를 대통령 등 어른들앞에서 선보이기 위해 동원됐다고 합니다. 196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이런 고생이 조금씩 줄어들기는 했지만 80년대까지도 여전했다고 합니다. 

 

5월 8일 어버이 날                                                                  

노인복지법 제6조(노인의 날 등) 부모에 대한 효자상을 양양하기 위하여 매년 5월 8일을 어버이 날로 한다. 

5월8일 어버이날의 유래는 전쟁이 끝나고, 미국의 영향을 받아 생겼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미국의 어머니의 날(Mother's Day, 5월 둘째주 일요일)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도 어머니의 날만 있었으나 아버지의 날이 없으니 형평성에 어긋난다 하여 아버지를 추가하여 어버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어버이날 드리는 카네이션 또한 미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만 정작 미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다는 안건을 추진중이나 여러 반발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15일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스승을 기리는 날로 원래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따왔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만백성을 까막눈에서 해방시킨 우리 민족의 스승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날이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했을때 1397년 5월 15일이라고 합니다. 

스승의 날 또한 어버이날과 마찬가지로 카네이션을 선생님을 가슴에 꽂아 주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고 그 밖에도 여러가지 선물을 함께 선생님께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권익위 해석에 의하면 선물은 커녕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주는 것조차 금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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