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핫초코

 


  안녕하세요.

벌써 임신11주차나 되었지만 아직 실감이 안가 

어벙벙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핫초코에요^^

앞서 5주차에 임신을 알게 되고 그 뒤 7주차에 병원을 간뒤로 

4주만에 다시 아가를 보러 갔어요.


임신 11주차는 1차 기형아 검사를 해야 하는 주수인데요, 

대기실에 앉아있는 내내 어찌나 심장이 뛰던지ㅠㅠ 

후..인제 시작일텐데 한달한달 산넘어 산이네요. 


기형아 검사는 총 1차와 2차 검사로 나뉘는데요, 

두 검사 통계결과 '저위험군'이 나오면 통과라고 합니다. 

보통 1차 검사(채혈,초음파)는 11주차에 

2차 검사(채혈,초음파)는 16주차에 한다고 하네요. 


1차 검사때 뽑은 혈액은 2차 검사시 채혈한 혈액과 

통계를 하기에 결과는 2차 후에 나오구요,

1차때는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한 아기목투명대 두께를 통해 

1차적으로 기형아 선별을 한다고 합니다. 





저기 화살표 앞에 투명한 부분 보이시나요?

목투명대(NT)두께가 3mm가 넘으면 다운증후군 위험도가 높다고 하네요 ㅠㅠ


하지만 무조건 확정은 아니라고 하니,

의사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추후 양수검사나 니프티 검사를 통해 

더욱 확실한 결과를 알 수있다고 해요,


그러니 미리 겁먹지는 말아요 우리.

이래서 엄마는 강해야 한다고 하나봐요. 

내 아이를 지키려면 맘 강하게 먹어야 하겠죠?


핫초코는 다행이 1.2mm로 목투명대는 검사는 통과했는데요, 

추후 검사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젤리곰 아기 사랑이>



그리고 지금 저는 한창 입덧중입니다 

왜 입덧이 이런거라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요?

엄마들 진짜 대단해요. 존경합니다. 

너무너무 힘들어서 아가에게 마음껏 사랑도 주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해지는 하루하루입니다. 


아가.그래도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다음진료는 16주 2차 기형아 검사네요. 

한달동안 또 힘내서 아가와 건강히 잘 지내볼게요 ^^*


엄마들 다들 화이팅!!!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공유를 부탁드려요!

당신의 좋아요는 글쓴이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