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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첫 감염자가 나온지 한달여만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벌써 2000여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오늘하루만 3명으로 총 16명이다. 

확실히 이전의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치사율이 현저히 낮긴 하지만 그 전파력이 실로 엄청나다. 


현재까지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연령층의 환자들로,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다고 하지만,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도 혹여나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얘기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종종 들려온다. 

아직까진 확진 사례가 없으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사이토카인이란 무엇인가"

사이토카인은 병원균 등 외부 침입자가 체내로 들어왔을때 세포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작은 크기의 단백질 분자로 염증반응을 유도하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한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무엇인가"

 이 사이토카인이 과다분비되면 정상세포의 DNA가 변형되면서 많은 염증이 생기게 되고 정상세포를 공격하면서 2차 감염이 일어나 폐나 신장

등 장기에 손상을 주는 급격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심할 경우 42도 안팎의 고열과 오한증상이 나타나며 쇼크로 사망에이르기도 한다. 

이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높은 젊고 건강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 



예로 1918년 스페인 독감 유행당시 젊은 층의 사망률이 상당히 높았는데, 사망자율 5000만명 중 70%이상이 25~35세의 건강한 젊은 층이었다. 

보통 이러한 면역부작용 현상은 신종 전염병에서 종종 관찰되는데,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A (H1N1) , 그리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등에서 젊은 층의 사망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몸의 면역기능은은 양날의 칼과 같다고 한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크게 두가지 양상을 보이는데, 첫번째는 바이러스가 증식되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는 것이고, 

또 다른 경우는 신체의 면역력이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바이러스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정상적인 조직도 같이 파괴해 몸이 손상된다는 것

이다. 이 두번째의 경우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볼 수 있겠다. 



아직까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젊은 층의 사망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로써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번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도 좋지않지만 이러한 얘기들로 젊은 층에서 너무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자칫 고연령층의 기저질환자나 임신부 등

고위험군들까지 같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과 타인을 위해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청결의 생활화를 통해 더이상의 감염의 확산과 사망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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