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핫초코

  이제 임신후기인건가??

그렇지만 아직도 2x주차를 벗어나지 못했다.ㅎㅎ



그래도 요즘이 임신기간중 나름?!제일 편한 기간이 아닐까싶다. 

지옥같았던 입덧도 끝나고 여전히 소화가 안되 트름을 꺽꺽~달고 살긴하지만

자궁경부암 검사, 기형아 검사, 임당검사 등등 모든 검사를 나름 무사히?! 지나고 (코로나까지..)

지금의 평화로운 시간이 오기까지 얼마나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었는지 ㅠㅠ 

신랑한테 둘째는 절대 못가지겠다고 울고불고 했던 나날들이란..ㅋㅋ



이틀 전 거의 4주만에 방문한 병원. 

혼자서 이것저것 찾아보고선 아 이쯤되면 단백뇨와 임신중독증 검사를 하는구나 하고 갔는데

정밀초음파만 보고 소변검사도 아무검사도 안해주셔서 먼저 여쭤봤더니ㅎㅎ

조금 극성엄마취급 받았다. 걱정도 중증이라고 ㅋㅋ

혈압이 높으면 당장 이런저런 검사를 할텐데 혈압이 정상이니 아~~무 걱정할 것 없다고.

고마워. 내 혈압~ㅠㅠ (유일하게 재검?!안뜬 녀석..)



이제 곧 30주차네.

배가 많이 무거워져서인지 요즘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숨이 찬다. 

밤에 잘때도 몸이 불편해서 뒤척이고, 잦은 잔뇨감으로 잠도 거의 못잔다.  

또 아가 태동도 커져서ㅎㅎ 특히 새벽에는 뱃가죽을 긁는 느낌이랄까. 

(아가도 엄마닮아 야행성인거니??)

손대지 않아도 배가 꿀렁꿀렁한게 보일정도. 

신기한게 우연의 일치인지 엄마나 아빠가 살짝 배에 손을 올리고 말을걸거나 

책읽어줄때면 조용하던 아가가 막 움직이기 시작한다.  

엄마,아빠 목소리 듣고 반응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기쁜 초보 엄빠 ㅠㅠ

(혹시 시끄러워서 그런거라면 미안해 ㅠㅠ)



다음주에는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 한다. 

보통 아기를 돌볼 사람들이 다 맞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

엄마가 출산전 미리 맞아두면 엄마몸속에서부터 항체가 만들어져 

출생후에도 아기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한다. 



인제 임신후기..또 어떤 이벤트들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강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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